뭔지 몰라도 눈물이 난다

오빠와는 사이가 좋을때도 있었고 안 좋을때도 있었고
서로 싫어하기도 했었고 그랬다.
성격이 너무 똑같은면이 있었고 다른면도 있었고,

서로 싫어하는 구석도 많았다.

서로가 꼴도 보기 싫을때도 있었다. 

하지만 일을 늦게 마칠때면 기다려주고 왜 이렇게 늦게 마치냐고 전화도 해주고,
택시타고 내릴때면 베란다에서 내려봐 주기도 했다.
늦게 마칠때면 무섭다고 통화하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기도 했고,

나는 일이랑 취미생활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서
퇴근하고 집에 오면 요리는 항상 취미이자 특기가 요리인 오빠가 해줬다.
도시락도 싸주기도 했다.
싸줬다기보다는 도시락 가져 갈 요리를 해놨었다.

그러니까 그런 오빠가 있었다.

그런데 그런 오빠가 지금은 없다는게 그냥 눈물이 난다.
나도 오빠가 있었다. 
그런데 지금은 없다.
그게 그냥 안타까워서 눈물이 난다.

그런 오빠였지만 실은 떨어져 있은지는 좀 됐는데
그래도 눈물이 난다.

그리고 오빠가 있어서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기고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 
이제 내가 오빠몫을 해야한다.
오빠가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느끼고있다.
요즘은 부모님걱정에 친구도 잘 못 만난다.
그냥 걱정도 팔자인데 난 처음부터 외동딸이 아니라서 더 그런 것 같다.
오빠의 짐을 내가 많이 짊어지게 되었다. 오빠가 부담이 많았겠구나 싶다.
울다가도 정신차려야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.

그래, 정신 차려야지.
그래야 우리오빠 하늘나라에서 안심하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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